눈앞에 아이거 북벽과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를 보며
아침식사와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스위스 그린델발트
Chalet Wyssefluh(에어비앤비) 후기입니다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정하면
케이블카 타고 피르스트, 융프라우요흐,
멘리헨 가기가 편리한데
피르스트는
그린델발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융프라우요흐, 멘리헨은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 동역행(Interlaken Ost) 기차를 타고
1코스 떨어진 터미널(Terminal) 역(3분 거리)에서 타고 가기 때문에 편하지요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로 40분 걸려 도착한 그린델 발트 역
피르스트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지역으로
피르스트에 올라
바흐알프제(호수)까지 트레킹을 하거나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바이크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린델 발트 역 바로 앞에서
121번, 122번, 123번 중 아무거나 타고
세 번째 정류장(Kirche)에서 하차합니다
걸어가도 약 10분이 걸리는데
캐리어가 있으면 버스 타는 걸 추천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건물과 교회, 호텔, 동네 유명 빵집 모습입니다

동네 유명 빵집
바로 밑에 있는 숙소 모습인데
건물 외벽 공사와
실내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불편했지만
지금은 마무리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눈이 시원해 보이는 스위스 자연경치
오른쪽으로 보인 것이 아이거 북벽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Pfingsteggbahn이라는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짚라인이나
터보건 달리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 조용한 마을 길을 산책해도 좋아요

아침에 바라본 아이거 북벽 모습
노을이 질 때 보면
황금색 마테호른처럼 황금색으로 변하는
아이거 북벽을 볼 수 있어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운 좋게도 쌍무지개를 보았네요

숙소 베란다에서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를 볼 수 있어요

전날 밤에 비가 많이 와서
숙소 앞에 있는 산 곳곳에 생겨난
많은 폭포를 감상하는 행운도 얻었네요


2인용 침실
숙소는 2인용 침실과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로 이루어져 있는
깔끔한 숙소였어요

거실 겸 주방

아이거 북벽을 보며
숙소 베란다에서 달달한 커피 한잔
아침저녁으로 자연 풍경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어요

주방에 마련되어 있는 4인용 식탁

오븐, 전자레인지, 커피 머신,
식기세척기, 대형 냉장고 등이 갖춰진 주방
특히 아쉬운 점은
세탁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약하기 전에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래요)

욕실도 적당한 크기로 깔끔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 유프라우요흐, 멘리헨을 가기 편리하지만
숙소 비용이 너무너무 비싼 편이라
시간 낭비(30~40분)는 되지만
비교적 더 저렴한 인터라켄에 숙소를 정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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